< 건설환경 공학과의 발전 방향 제시 >

 

그동안 오래 침체기를 벗어나 새롭게 학교를 발전시키겠다는 박용성 이사장님의

야심찬 기사를 읽고 건설환경 공학과 3,000 여 동문은 , 반가움과 기대감에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그려보면서 건설환경 공학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건설환경 공학과의 전신은 토목공학과이다.

토목공학(Civil)은 진보 또는 문명(Civilization)이란 말에서 유래되었듯이

모든 사회 기반 시설이 잘 발달되어 살기 좋은 국가(세계)를 만들어 그 나라(인류)가

찬란한 문화와 문명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학문인 것이다.

 

도로와 철도, 항만,공항,댐과 단지 등의 사회간접 자본시설과 도시 건설 및 재생,

발전소와 플랜트,하천 및 해양의 개발 및 관리가 그 학문 분야이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도로는 고속도로, 철도는 지하철과 고속철도로 발전소는 화력,수력,조력,원자력으로

플랜트도 화공,환경,에너지,제조설비 등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학문임에도, 일본의 식민 지배하에서 결정된

토목공학이라는 명칭을 유지하는 구태를 벗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모교에서는 발 빠르게 환경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주도적으로 받아들여

건설환경공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였으며 이는 타 대학에도 영향을 주어 학과 명칭을

변경하는추세이다.

 

 

우리 중앙대학은 왜?  건설환경공학과를 발전시켜야하는가 ?

 

첫째 : 건설환경공학은 경제 활동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및

세대 간 시 공간을 연결시켜줌으로서 사회를 발전시켜온 학문이며, 첨단 기술을

받아들여 다양한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농경사회에서의 건설의 개념은 치산치수와 생활의 터전이 되는 집을 짓는 것에

불과하였으나, 산업사회에서는 사회 기반시설인 도로와 철도, 항만, 공항, 댐과

단지 및 도시건설, 발전소와 플랜트 건설과 하천, 해양의 개발 및 관리가

그 학문의 분야였다.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는 도로는 고속도로, 철도는 지하철과 고속철도로

지상개발에서 지하와 해저 공간 개발로, 발전소는 화력,수력,조력,원자력으로

플랜트도 화공,환경,에너지,제조설비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회 인프라를 IT와 환경을 접목시켜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녹색환경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 개발을 우해 필요한 첨단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우리 중앙대학교에서 배출한 인재가 리더로 할동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 국가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학문이므로 건설환경 공학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토개발은 국토 해양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토 해양부에는 구토정책의 수립과 사회 기반시설인 도로, 철도, 항만, 해양, 공항,

도시건설과 운영 그리고 하천과 댐을 건설 관리하는 수자원국 등 건설환경 공학도들이

진출할 수 있는 문호는 열려 있다.

 더불어 국토해양부 산하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철도시설공단,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환경정책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와 그 산하기관에서 공학도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특별시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 건설국과 건설과가 없는 기관이 없듯이

정부의 각 기관에서 공학도들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건설회사와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문명국가 건설을 위한 사회기반 시설건설과 관리 그리고 국가 정책 개발에 건설환경

공학도들이 참여할 수 있어 건설환경 공학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 중앙대학교의 건설환경 공학과는 46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간 국가기관에

150 여명, 기술사 200 여명, 건설회사에 1,000 여명과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에 1,500 여명 등

3,000 여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