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도 관악산행을 개인적으로 했엇어요

물론 날씨가 좀 습하고 더웠지만 견딜만하게 다녀 왔었어요.

그런데 오늘 검단산행은 어제보다 훨씬 습하고 무덥더군요

그래도 중간중간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잘 따라갔어요,

마지막 깔딱고개 오를 즈음엔,  아랫도리  힘이 쫙 빠져 나이를 실감하면서도

'척추대수술후 만 16개월 지난 지금, 내가 산사나이가 되어가고 있구나'하는

나의 건재를 확인하며,악으로 버티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습니다

여러분과 같이 할 수 있었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