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공학을 전공해서 파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렇게 또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료분석 목적으로 X-Pile의 보고서부분의 수치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몇가지 생겨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첫번째로 단일 말뚝에 대해서입니다.
단일지층에 축방향력이 없는 단일말뚝의 경우 Chang의 해석과 Hetenyi의해석, 그리고 FDM의 결과값이 모두 동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Chang의 방법과 FDM의 결과에 차이가 있어 문의 드립니다.
입력창에서 Chang과 Hetenyi의 경우 Es값을 넣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K_h(t/m^3)의 값이 아니라 파일의 단위길이에 작용하는 지반반력계수인 K_h × D(파일폭) (t/m^2)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넣었을 경우 FDM과 동일한 값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Chang의 방법의 경우 도로교 시방서에 나온 방법이라면은 단위길이당 지반반력계수가 아닌 일반적인 K_h값에 대하여 수식 정의가 되어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가정이 맞다면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Es값을 K_h × D(파일폭)값을 입력하기보다는 K_h(t/m^3)값을 입력할 수 있는 것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돌출부가 있는 말뚝에 대해서입니다.
해석결과중 돌출부의 지반반력은 0입니다. 하지만 FDM으로 해석한 결과는 돌출부에 지반반력이 생기는 것으로 나와 다른 결과와 차이를 보이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작은 숫자라면 컴퓨터 유효자리수에 의한 오차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그것보다는 큰 숫자라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이부분은 표시해서 파일을 첨부시켰습니다.)

세번째는 군말뚝 설계시에 대해서입니다.
X-Pile에서는 기초내의 휨과 같은 변위가 생기지않고 전체적으로 거동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기초가 넓은 경우 과다설계나 과소설계가 생기지 않는지 궁금합니다.(이것은 EnSoft의 Group도 같은 방식인것 같은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네번째는 군말뚝 설계시의 해석방법입니다.
파일의 변위에 대해서 u-v방향과 w-v방향의 값을 중첩의 원리를 이용하여 합치신 것으로 보이는데 FDM과 같이 선형탄성해석의 경우에는 말뚝도 지반의 거동도 탄성이므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p-y비선형해석과 같이 지반이 비탄성거동을 할 경우에 중첩의 원리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 또한 부탁드립니다.(이것도 EnSoft의 Group도 같은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다섯번째로 군말뚝 보고서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결과 보고서에서 마지막 부분에 수평말뚝의 노드별 변위및 응력값들을 나타낸 부분에서 해석방법이 p-y해석으로 되어있습니다만 실제 적용되어져 있는 변위(말뚝두부)값은 도로교시방서(변의법)의 결과 값이 적용되어있어 이에 대한 답변도 같이 부탁드립니다.
(이부분은 표시해서 파일을 첨부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사지반과 경사말뚝에 대한 해석방법에 대해 여쭤 보고 싶습니다.
경사지반의 경우 다른 도스용 프로그램에서 Reese가 제안한 방법으로 지반의 극한저항력을 경사각에 대하여 다시 평가한 식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X-Pile은 어떤 이론을 적용시켰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경사말뚝의 경우 제가 아는 해석법은 Awoshika와 Reese에 의해 제안한 보정계수를 사용하는 방법만을 알고 있어서 여기서는 어떤 이론을 적용시켰는지 궁금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앞으로 X-Pile의 많은 발전을 귀원합니다.